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2월 10일에 옥카를 통해 쏘나타DN8 구입을 완료했습니다.
2021년 올뉴 말리부, 2022년 코란도c에 이어서 이번이 대표님과의 세번째 거래였습니다.
그동안 거래를 진행하면서 대표님과 수많은 카톡과 전화를 해보았는데 제 생각으로 가장 서비스 정신이 투철하시고 믿음이 가고 성실하신 분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차종과 등급, 연식을 정해놓고 경매에 괜찮은 품목들이 뜨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마침 현대글로비스 경매장에 현대자동차가 대량으로 풀렸고 제가 원하는 후보를 대거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표님께 제가 찜한 후보들에 관한 정보를 요청드렸습니다. 여러 후보들 중에서 대표님과 상의하여 최종적으로 3대를 실차점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은 실차점검을 대행하였는데 이번에는 마침 시간이 나서 직접 실차점검을 대표님과 함께 하였습니다.

아침 일찍 광주에서 기차를 타고 현대글로비스 경매장에 방문해서 실차점검과 경매 전 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실차점검은 대표님께서 워낙 꼼꼼하게 잘 해주시지만 직접 해보는 것도 아주 색다르고 재미있는 경험이므로 강추합니다.
제 차가 낙찰받는 것을 직접 체험해본 순간은 뭔가 모르게 짜릿하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2월 19일에 차를 최종적으로 인도 받고 지금 현재까지 운행중인데 역시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엔카나 케이카 또는 중고차 매매단지를 가지않고 경매대행을 통해 3대(나, 부모님, 아내)나 구입한 이유는 제가 구입할 차의 민낯을 그대로 보고 싶어서 입니다.

아무래도 일부 딜러 분들은 차를 팔아야 돈을 벌기 때문에 차의 민낯을 아주 적나라하게 공개하는 것을 꺼려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사람이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경매는 내가 직접 고른 차량을 어떤 가공도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으므로(실내외 세차도 전혀 안되어 있고, 엔진룸, 트렁크도 전차주가 사용한 그대로 입니다.)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솔직하게 알 수 있습니다.

시기만 잘 고르면 가격적으로도 괜찮은 이득을 볼 수 있고(딜러의 마진이 빠지기 때문에), 전혀 방해를 받지 않고 내가 원하는 차량을 편하게 고를 수 있다는 측면에서 경매를 적극 추천합니다.

이후에 또 중고차가 필요한 시기가 되면 바로 옥카 사장님께 연락을 드릴 겁니다. 옥카는 信차라는 말처럼 정말 믿음과 성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표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사진은 제가 실차점검할 때랑 경매에 참여할 때의 사진입니다. 사진이 두 장밖에 안올라가서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