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리스 신차 판매일을 하고 있는 사업자 입니다. 저희 사업체에 경차가 필요해서 여러모로 제 상황에 맞는 구매를 위해 많은 비교를 했습니다. 초기비용, 비용처리, 유지비, 이용형태 등등. . .
제가하고 있는 일이 장기렌트,리스이기에 웬만하면 신차 렌트로도 검토를 했습니다만, 결국 중고차를 구매 하기로~~  <렌터카 업자도 중고차 사요~~>

국내 주요 중고차 사이트에서 시장조사를 하고, 주위 딜러들에게 구매 소문을 내며 급한일은 아니기에 좋은 매물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예산은 800만원을 최대로 설정했습니다.

경차중 '레이'도 희망하였으나, 업무형태로는 '스파크'나, '모닝'이 가성비가 있을것으로 판단하였고, 2016년식까지는 모닝, 2017년 이후는 더넥스트스파크를 타겟하였습니다.

대형 온라인 중고차 시장도 예전에 비해 많이 편해지고, 좋은 차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심지어 집앞까지 온라인 주문으로 배송.ㅎㅎ
덕분에 장기렌트,리스도 경쟁력이 생긴듯 합니다만..(깨알 홍보)

그러던 중, 옥카 사장님을 통해, 옥카 비즈니스에 호기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경매’라고 하면, 법원 경매 같은 낙찰 받으면 굉장한 차액을 거둘것만 같으나, ‘사기’가 대부분이라는 편견을 대부분 갖고 있는 터에, 공식 경매장을 통한 옥카 비즈니스는 투명하고 거품없이 중고차 시장을 개혁(?!)할수 있는 좋은 모델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일본에서는 이미 자동차 경매를 통한 중고차 유통이 대세라더군요…

모 중고차사이트에서 찜해 놓은 차량을 뒤로하고, 옥카 웹사이트에서 익일 경매에 나올 차량을 찜해 놓고, 비가오는 월요일 안성을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비가오는 날이라, 이동과 출품 차량들의 검수의 불편이 우려되었으나, 한편으로는 경쟁이 덜 할수도 있다는 위안으로 롯데오토옥션에 들어선 순간 그 규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옥카 사장님이 미리 매물을 확인해 놓으셨고, 우비도 준비해 주신덕에 차량 검수는 신속하게 이루어졌습니다. 마침 비도 잠잠해 지고…
 
검수 결과 입찰 후보는 2개, 282번 모닝과 303번 스파크를 타켓 하였습니다. <사진 참조>

모닝이 먼저 경매가 이루어 지기에 무리하지 않고, 최대 605만원 투찰가를 설정하였고, 뒷번호의 스파크는 630만원을 최대 투찰가로 잡았습니다. 모두 600만원 이하에서 낙찰되는 보너스를 혹시나하는 기대와 함께….
 
경매는 3개의 라인에서 각각 1번 501번,1001번부터 시작하고 1대당 30초 이전에 경매가 완료 된답니다.
3시가 좀 넘어, 시작가 520만원 이었던 모닝의 경매 시작, 꼭 사고 싶었던 구매자가 있었는지 저의 최대투찰가를 넘어 645만원에 낙찰. ㅜㅜ
짧은 순간 혼란이 살짝오기는 했지만.. 

최대 투찰가는 옥카 사장님께서 조언을 해주십니다. 간단하게는 연식과 주행거리를 감안한 시장가격을 기준으로 경매수수료 및 부대 비용, 상품화 비용, 편의 장치 추가 비용을 감가하고, 그 가격에서 7%~10% 정도 낮은 가격으로 설정합니다. 여기에 중요한 옥카의 노하우는 필수.

경매라는 것을 처음 하다보니, 욕심을 부리다 보면, 견물생심, 이성살실등으로 옥카의 장점을 상실할수도 있기 때문에 옥카의 조언은 저같이 성급한 분들이라면 꼭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또한 본인의 성격이 민감한 분이라면, 옥카에 모든걸 위임하고 집에서 편하게 기다리시는 것 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저의 두번째 투찰 차량인 스파크. 570만원의 시작가와 최대치 630만원은 5만원씩의 베팅(!!)기준으로 11번의 여유 밖에 없습니다.

303번 경매가 시작되고 불과 수 초뒤 낙찰. 금액은 630만원.<사진 참조>
정확한 낙찰가 였습니다.ㅎㅎ

경락확인서를 받고, 자동차 보험 처리 및 성능 검사장 이동하여 검사를 받고, 탁송 고고~~

외관 양호하고, 주행거리가 짧아 크게 손볼 것 없는 차량이라 명의 이전 완료 후, 앞타이어 마모로 인해 2짝 교체, 하이패스 룸미러와 블랙박스가 있어, 네비와 후방 카메라 매립하고, 오토라이트등 편의 시설과 잔잔한 보강 제품 장착.

사실 그냥 타도 상관 없는 차량이었지만, 자금도 세이브하고, 깔끔하신 저희 대표님 탓에(ㅎㅎ)
엔진오일 갈고, 이리저리 상품화를 하니 '800만' 하고 '9만6천7백이십원'이 소요 되었습니다. 예산 찔끔 오버죠~~, 중고차 사이트에서 찍어 놓았던 매물과 같은 금액에 더 훌륭한 조건 입니다.
 
시간 투자 이상, 좋은 경험과 좋은차를 얻게 해주신 옥카 사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후기를 통해 남겨 봅니다.

자동차라는 것이 이제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그 목적과 기능이 개개인별로 다양함으로, 본인 목적을 잘 정의하고, 목표를 정해, 여유를 가지고 중고차를 구매하기로 했다면, 옥카 만큼 좋은 방법은 없는듯 합니다.

계속 옥카에 관심 갖고, 정직한 중고차 시장에 기여와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합니다.
신차 구하시는 분들은 소개 좀 부탁드리고요^^ 저도 사장님과 같이, 제차 사는 것 이상 지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