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경매로 세컨카를 구매할 계획이 있어 이런저런 차들을 알아보다가 모델3를 구매해볼까? 하고 구매대행 서비스를 검색해본게 옥카와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경매에 출품된 모델3가 없었지만 대표님께서 현재 중고차 시장 동향이나 왜 가격이 떨어지는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해주셔서 신뢰가 가더라고요. 단순히 차를 파는데 집중하는게 아니라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일수 있도록 안내해주시는게 좋았습니다.
이후 세컨카로 4천만원이 넘는 모델3를 사는건 최근 경기상황에서 좋은 선택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모델3 출품정보를 보내주시던 대표님께 일단 좀 지켜보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최대표님도 흔쾌히 알겠다고 하셨고요.

그로부터 2~3주가 지난 시점에 현대 글로비스 분당경매장에 르노 조에 차량이 출품되었습니다. 세컨카로 쓰기 좋은 소형전기차에 출품가격도 2천만원 초반이라 비딩이 세게붙지만 않는다면 대행수수료를 감안해도 엔카등에서 구매하는것보다 저렴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대표님께 구매대행을 부탁드렸는데요.

경매 당일 오전에 연락이 된터라 다소 늦은 시점이었음에도 차량상태 및 제가 알아야할 제반정보들을 상세히 설명해 주신점이 좋았습니다. 현장에서 확인한 차량상태를 통해 대표님과 입찰상한가를 정한뒤 경매가 진행되었는데요. 비인기차종에 최근 중고차 시장 분위기 때문인지 저희가 잡은 마지노선보다 100만원이나 낮은 가격에 낙찰받았습니다.

게다가 저는 이 차를 구매한 후 상품화 비용으로 70만원정도를 책정해놓았는데요, 옥카를 통해 상품화를 진행하니 광택이나 휠복원 등 상품화 비용이 예상의 절반수준으로 줄어들더라고요. 퀄리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마지노선으로 잡았던 금액에 제비용(구매대행 수수료등)과 상품화 비용 70만원을 더했을때 중고차 딜러에게 사는것보다 100~150만원 저렴하게 사는 것이었는데요. 결과적으로 100만원 더 싸게 샀고, 상품화비용도 절반으로 줄어서 230~280만원정도 저렴하게 최종 구매한 셈입니다.

그리고 생각외로 경매 낙찰 이후에도 할일이 꽤 있던데요. 중고차이기에 당연히 새차와는 컨디션에 차이가 있고, 이걸 처리하는 것도 차주의 몫이라는게 일반 중고차와 다른 부분일 것입니다. 저는 옥카의 가장 큰 경쟁력이 바로 이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대표님께서 이 부분을 다 직접 커뮤니케이션해주셨고 매일 진행되어야 하는 과정들을 빠짐없이 공유해주셔서 아주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총 8대의 차량을 구매했었고, 이 가운데 6대가 신차구매, 2대가 중고차 구매였는데요. 이번 경험을 통해 앞으로 경매장 구매를 다시 할 생각이 있냐고 물어본다면 무조건 할거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물론 최근의 중고차 시장 특성상 가격적 메리트가 큰 시점이라는 특수성도 있겠지만 확실히 경매장 메리트가 큰 시기인 만큼, 차량을 구매할 계획이 있으신 분이라면 꼭 한번 옥카 대표님과 구매를 진행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